표절 논란에 휩싸인 문대성씨의 박사 논문과 관련하여 국민대측이 표절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문대성씨는 새누리당을 탈당했다고 한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4/20/2012042001585.html?news_Head1 참고.)
표절에 대한 책임을 당에만 지면 된다는 뜻인 것 같아 씁쓸하다. 표절 행위를 공인으로서의 자격에 심각한 결격사유로 인식한다면, 국회의원 당선 반납뿐 아니라, IOC 위원직 등 기타 직책도 마땅히 사퇴해야 것이다.
아울러 문대성씨의 논문을 지도한 교수의 책임도 반드시 물어야 한다. 이런 교수들 때문에 학위 논문 지도를 엄격히 하거나, 질이 현저히 떨어지는 논문의 통과를 반대하는 교수들이 언제나 비주류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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