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내 이야기
달님은 영창으로
점 위의 나
2020. 9. 30. 07:13
모차르트의 자장가 속 "달님은 영창으로"라는 한 구절이 갑자기 뉴스에 떴다 (원래 가사에서 "영창"은 "유리창"이라는 뜻).
"달님은 영창으로 은구슬, 금구슬을 보내는 이 한 밤"이라는 아름다운 가사가 저절로 튀어 나온다. 그러다 요즘 달님은 "은구슬, 금구슬" 대신에 "정의와 공정을" 그야말로 "영창"("감옥"이라는 뜻)에 보내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에 씁쓸해진다.
달님이 영창에 보낸 그 정의와 공정을 언제나 되찾을 수 있을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