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에 정문 앞에서 2년전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제자를 우연히 만났다. 내 연구조교로 일하기도 했던 이 학생은 교육대학원 졸업후 초등학교에서 영어전담교사로 일하고 있다. 서로 시간이 많지 않아 학교앞 전통찻집인 "녹원"에서 대추차를 마시면서 그 간의 근황을 이야기했다. 자기 학생들을 더 잘 가르치기 위해 애를 쓰는 제자가 무척 기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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