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다시 진정한 "평화"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평화"란 "정의"의 열매이다. "정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평화"란 없다.
남북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정의"를 짓밟는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평화"라는 말은 공허할 뿐이다. 북한의 독재자가 "정의"를 말할 자격이 있을까? "정의"를 말할 자격이 없는 그가 "평화"를 말할 자격이 있을까?
남한의 위정자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이 "정의"와 "공정"을 헌신짝처럼 내던진 마당에 그들이 말하는 "평화"란 가짜일 뿐이다. 오직 "정의"를 말할 자격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만 진정한 "평화"가 가능하다.
거짓 평화쇼로 세상을 어지럽혀온 사람들에게 다음 시조를 보낸다.
허평가
누군가 남북 쇼로 노벨상 받았었지
그래서 한반도에 평화가 도래했나
대 이은 핵위협 속에 우리만 인질됐지
판문점 놀음으로 평화상 받아본들
그것이 우리에게 평화를 주겠는가
북 수령 그대로 두고 어찌 평화 오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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