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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내 이야기

학생회장 선거 때라

학생회장 선거 때라 여기저기 소란하다. 선거 운동을 하는 무리들이 이런저런 구호를 외치거나, 한 표를 부탁한다며 소리를 질러대기 때문이다.

 

이럴 때 선거 운동하는 무리 틈에 잘못 섞이면 몹시 불편하다.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열심히 인사하며 한 표를 부탁하다가도 학생이 아닌 교수가 지나갈 때면 너무나 다른 표정을 짓기 때문이다.

 

가벼운 목례 정도는 해주어도 되지 않을까? 학생회장이 되겠다는 친구들이 표가 없다는 이유로 자기 학교의 교수들에게 안면을 몰수한다면, 그런 정도의 학생이 학생회장 일은 제대로 하게 될까?

 

이게 모두 기성 정치인들이 잘못 본을 보여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그 놈의 정치가 뭐라고 참.